어제 청와대가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이명박외 안상수,이재오의원을 고소키로 한 것은, 권력을 잡기 위해서라면 근거 없는 사실을 조작해 상대편을 중상모략하고, 흑색선전을 일삼는 한나라당에 바른 길을 걸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 것이며, 이를 어길시 대통령 후보라도 처벌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만천하에게 경고하고, 그 어느 누구라도 법 앞에 특권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국민앞에 천명한것이다.
정치개혁을 바라는 열린 우리당원과 뜻있는 국민들은, 이명박 후보가 ‘국정원ㆍ국세청의 정당한 업무를 공작으로 주장하고 배후에 권력의 중심세력이 뒷조사를 지시했다'면서 애꿎은 대통령을 앞장서서 물고 늘어지고 이에 안상수 의원과 이재오 의원이 맞장구치는 등 한심한 행태를 한 것에 대해 심히 개탄을 금치 못한다.
우리는 정치개혁의 염원을 깡그리 짓밟는 이명박 대통령 후보와 한나라당이 반드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임을 확신한다.
열린우리당원 일동은 청와대가 ‘내일 지구가 망하더라도 오늘 사과 한 그루 심는’ 마음으로 임기를 다하는 그날 그 시각 까지 국민이 부여한 막중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면서 대통령께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
더하여 청와대의 이번 조치에 신중과 우려를 요청한 민주신당과 민주당 양당은 한나라당의 적반하장 정치공세에 은근히 편승, 옹호하는 태도를 보인것으로서 대선국면을 맞이한 이 시점에서부터라도 단결해달라는 국민의 기대를 무참하게 저버린 것이다.
우리는 양당이 역사발전 방향에 깊은 통찰로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는 커녕 이렇게 구태를 답습하여 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정치개혁을 열망하는 국민으로부터 외면 받을 것임을 분명히 밝혀두는 바이다.
2005. 9. 5.
열린우리당 창당준비위원회 대변인실
아이디가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